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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/Tee/Tee] 허브차 처음 독일에 살 때 WG (Wohngemeinschaft)에서 살기 시작했을 때, 인상이 깊었던 것 중 하나가 집에 차가 참 많다는 거다. 취미로 마시는 홍차나 과일차가 아니더라도, 아플 때마다 마시는 차들이 꽤 많았다. 그 중에서는 허브차도 있었고, 어떤 것들은 '감기차', '수면차'와 같은 이름을 달고 나온 '치료 목적'의 차도 있었다. 그리고 난 꽤 오랜 시간 독일에서 혼자 살았고, 최근에 차 마시는 것에 취미를 들기 시작하면서, 집에 허브차가 늘기 시작했다.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차다. 사실 큰 병에 걸린 적도 없고, 잔병치례로 고생한 적도 별로 없지만, 언제부턴가 생리통에 시달리기 시작했고, 최근에는 축농증으로 고생했다. 그래서 인터넷에서 '생리통'과 '축농증'을 치면 나오는 괜찮은 차들을 찾.. 더보기
[Prologue] 또 다른 취미... 독일에 살면서 한국에서는 거의 하지 않을 것들이 취미가 되어 버렸다. 바로 무언가 마시는 거.... 정말 마시는 걸 좋아한다. 먹는 것보다 마시는 걸 더 좋아한다. 그리고 그게 조금 더 구체화가 된 건 작년에 영국을 갔다오고 나서다. 영국에서 미형언니가 영국 유명 차 브랜드 Whittard of Chelsea를 소개시켜주고 나서, 차에 엄청나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. 그리고 다기도 사기 시작했다.... 페이스북에 간간히 시음기를 쓰기도 했고, 네이버 차 카페에 가입도 했지만, 무언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. 뭐, 자주 올리진 않겠지만 차, 커피, 술, 각종 음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. 가끔 먹을 거 이야기도 할지도.... 더보기